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동동거리면서 김장은 언제할건지 물어오는 지인들에게 큰소리 빵빵쳤습니다.
김장하는날 다들 놀러오라구요.
고기 푸짐하게 삶아서 김치에 싸서 먹자구요.
요렇게 큰소리 빵빵친 모아이가 아직 시간이 없어 김장을 못하고 있답니다.
대신 틈틈히 김치를 하나씩 담고 있답니다.
오늘은 파김치를 3단이나담았는데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공개 하겠습니다.^^*
강의를 끝내고 귀가하는데 집근처 골목에서 차에 쪽파를 실고 다니며
3단에 5천원~~
요렇게 소리를 치는 아저씨에게 쪽파 3단을 샀답니다.
단이 어찌나 크던지....3단이라고 하지만 보통 마트에서 파는단 10개는 나오겠더라구요
그러니까 큰묶음 3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거실에 신문을 널찍하게 펴고 앉아서 파를 다듬기 시작했는데요.... 한참 파를 다듬다 보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슬슬 눈에 눈물까지....
그래도 요렇게 3단을 깔끔하게 다듬어 놓고 보니 마음이 흡족하더라구요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가 바로 파김치거든요.
아들이 좋아한다면 강의하고 돌아와 다리가 퉁퉁부운뒤 파김치 3단을 못하겠어요?
3단 아니라 뭐 10단도 할수 있는 파워를 가진게 바로 엄마잖아요
자~~ 요기서 부터 파김치 담그는 법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쪽파는 머리가 통통한것이 맛있는 쪽파구요( 구입하실때 잘 보고 구입하세요 )
쪽파는 사이사이 흙이 들어가 있어 물을 넉넉하게 받아놓고 흔들어 사이사이에 낀 흙을 씻어내야 합니다.
대충 씻으면 나중에 김치를 담궈 놓은뒤 흙을 씹을 염려가 발생한답니다.
쪽파를 깨끗하게 잘 씻었으면 물기를 빼고 젓갈을 뿌려 절여 주세요.
중간 중간 몇번 뒤적거려 고르게 절여 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자 요기서 요리팁 하나 나갑니다.
찹쌀풀을 쑤실때 정수기 물을 받아 그냥 쑤시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무,멸치( 북어머리 ok)새우,양파,다시마등을 넣어 푹 끓여 식힌다음
요 다시물에 풀을 쑤시는거에요.
다시물에 풀을 쑨뒤 식혀 고추가루를 넣어 불려주세요.
고추가루를 미리 찹쌀풀에 넣어 불려 주는 이유는 색이 이쁘게 나고 고추가루가 불어
많은 고추가루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김치를 할수 있답니다.
고추가루를 미리 불려 주는 찹쌀풀에 쪽파를 절일때 나온 젓갈과 파가 절으면서 나온 물을 넣어주세요.
(파를 절인 젓갈을 고추가루 불리는 곳에 넣어 섞어 주세요 )
파김치는 파를 잘 절여 짜지않게 하는것만 주의하면 맛있게 파김치를 담을수 있는데요
파김치는 짜면 정말 맛이 없다는거 명심하시고 김치를 담그시기 바랍니다.
파김치를 약간 달착지근하게 담그시기 위해 뉴슈가를 약간 넣으셔도 좋지만
미리 풀을 쑤기전 양파와 북어머리,사과,배등을 넣어 푹 끓여 요 물로 풀을 쑤시면
별도의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달착지근한 파김치가 된답니다.
자 맛있게 파김치가 담궈 졌으니 이제 입양한 딤채김치냉장고에 파김치를 넣어야 겠죠?
딤채 김치냉장고를 입양하고 첫 김치라서 은근 설레는거 있죠?
딤채 김치냉장고와 함께온 김치통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맛있게 담은 파김치를 담았습니다.
파김치만 딤채김치냉장고에 넣을수는 없죠?
이제 슬슬 새로 입양한 딤채김치냉장고에 자리를 하나씩 찾아줘야죠.
며칠전 담궈놓은 유자차,콩자반,삭힌된장고추,모듬피클을 글라스락에 담아
이제 딤채 김치냉장고로 이사를 시키려구요.
설탕유자차,꿀유자차와 글라스락에 담은 밑반찬은 중실 오른쪽칸에 넣어주고
왼쪽엔 파김치를 넣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김장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김장할때 사용할 고추가루를 많이 보관하고 있답니다.맨위칸 ( 상실)엔 김장에 사용할 고추가루를 넣었구요
(김장을 하고 나면 고추가루가 차지했던 자리에 김치를 넣을거에요 )
중간에는 매일 매일 꺼내먹기 편하도록 한약과 된장,고추장을 나란히 넣었습니다.
이제 상실은 정리가 된거 같아요. 이쁘게 정리하고 싶어서 잡다한건 안넣고 싶은데..
.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요기 별의별 음식을 넣을거 같아요. ㅎㅎ
오늘 낮에 제주도에서 온 유기농 귤입니다.
유기농이라 겉이 얼룩덜룩 상처가 난뒤 아문자리처럼 볼품없지만 달다고 먹어본 사람이 이야기 해서
아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주문을 했는데....... 15kg박스 2개가 온거에요.
한박스는 이벤트 선물용으로 따로 챙겨 준거랍니다.
00언니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중실 오른쪽칸에는 15kg 귤 한박스가 다 들어가는가네요?? 오...놀라워라...
왼쪽에는 전에 지인이 보내준 감이랑 유자차를 담고 남은 유자 몇개를 넣었습니다.
중실에 보관할수 있는 용량이 어머어마 하죠?
서랍에 김치를 보관할수 있는 양이 얼마인지 아세요?
배추로 29~30포기가 들어간답니다.
전 이번에 15통을 담을 예정이니......절반은 김치가 아닌 다른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면 될거에요.
하실에는 파인애플과 직접 농사지은 배를 보내주신 ( 위에 감을 보내주신 분이 함께 주셨어요 )
과일을 보관했습니다.
우리집 냉장고에는 과일을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딤채를 입양하고 나니
정말 과일을 넉넉하게 보관할수 있어
어디서 과일을 박스로 보내와도 걱정이 없겠어요.
타사 김치냉장고는 기계실이 아래 있고
딤채 김치냉장고는 기계실이 맨 위로 올라가 있어서 랍니다.
차이는 서랍이 반만 열리는 것만이 아니구요.
기계실이 맨 아래 있을경우 열이 발생하면서 위로 올라가 김치맛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된답니다.기계실이 위로 올라가 있는 딤채의 기술력 믿을만 하죠?
딤채 김치냉장고
제가 사용하면서 하나씩 장,단점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냉장고가 좋은지 판단은 이웃님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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