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에 와인한잔할래? 했더니
아들이 하는말...
닭발에는 소주지...
이러더라구요.
집근처 도보로 15분쯤 걸어가면
농수산물시장이 있어
가끔 운동삼아 농수산물에 들려
이것저것 싸게 구입해 오곤 합니다.
어제는 일요일이라서 거의 문을 닫았는데
몇군데 열어 놓은곳이 있어
몇가지 사왔어요
무뻐닭발 한팩에 1800원..
제가 처음 무뻐닭발을 사기 시작했을때는 1200원이였는데
그동안 참 많이도 올랐군아싶더라구요
재료 : 무뻐닭발1팩. 통마늘2통. 떡볶이떡 5개
닭발삶기 :청주1스푼.양파 1/2개 통마늘1통
양념: 핫소스(데이브스 고멧) 2T 고추장 2T 고추가루 1.5T
물엿or꿀 1.5T 후추 약간
참기름 1/2T 생강가루1t 마늘 1/2T
요즘 마늘을 많이 먹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삼겹살을 굽거나 할때도 일부러 마늘을 많이 구워 먹으라고
아들한테 강요하기도 하구요
생마늘은 먹고난뒤의 입냄새때문에 곤란하기도하고
먹을때 매운맛때문에 불편해서
늘 구워 먹인답니다.
일부러 통마늘 한통을 구워 닭발에 곁들여 낼거에요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팬에 노릇하게 구워 준비하구요
떡은 3등분해서 끓는 물에 데쳐냅니다.
닭발은 찬물로 깨끗이 씻어
닭발이 넉넉히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마늘.생강.양파를 넣어 푹 끓여 주세요
처음 끓어 오를때는 거품이 엄청 심하답니다
이때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불을 약간 줄이거나 잠시 뚜껑을 열어뒀다가
다시 끓이시면
거품이 가라 앉으면서 얌전해 진답니다.
그대로 불을 약간만 줄여 중불에서 10분이상 끓여 주세요
닭발의 냄새가 날아가고 닭발이 부드럽게
잘 익어갑니다.
닭발이 끓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매운닭발을 하려고 전 데이브스 고멧의 핫소스를 넣을거에요
매운소스 없으시면 청량고추 다져넣으시거나
매운 고추가루 사용하세요
양념 분량대로 잘 섞어 준비합니다.
이때 장식할 실파를 썰어 놓으시면 좋겠죠?
닭발을 삶아 깨끗이 씻어 건져 삶아놓은 떡과 함께
팬에 넣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
미리 무쳐 주신뒤에
팬에 불을 켜고 살짝 볶아 주세요
아.....
숯불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텐데.....
집안에서 숯불에 구워먹기는 어려우니
어쩔수 없이 팬에다가 ....
닭발에 양념이 잘 스며들었죠?
매콤한것이 아주 맛있을거 같아요
떡볶이 떡을 곁들였더니 아들은 떡볶이를 먹는 재미에
푹빠졌더라구요
쫀득한 닭발과 떡볶이가 잘 어울린답니다.
게다가 구운 마늘까지 곁들여
3가지를 함께 먹을수 있으니
콜라겐이 듬뿍들어있는 닭발과 마늘
쫀득한 떡의 궁합이 상상이 되시나요?
일요일 오후의 무료함을 달래준
1800원의 넉넉함
아주 맛있게 한접시를 싹 비웠답니다.
간만에 먹을수 있는 요리를 했다나요?
ㅎㅎ
그동안 제가 양식쪽요리를 며칠했더니
그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우리입맛에는 역시 칼칼하고 매콤한 고추장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이
제격인가 봅니다.
전 사실 닭발을 잘 못먹어요
생김이 조금 그래서요.
맛을 보긴해도 적극적으로 먹는건 아니랍니다.
제가 닭발을 잘 못먹어서 그런지
담아낼때도 거부감이 없이 담아내고 싶었답니다.
떡볶이떡을 돌려담고 닭발을 모양이 들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서 담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닭발의 쫀득한 맛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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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감도 댓글도 제가 일등 이군요 ^^;
2008/01/07 11:05첨이네~~~ ㅎ
매콤허니 맛있게 보여요~
우아~~ 군침이 확 도네요. 멋진 아드님 사진도 한장 올려주시는 센쑤~~ ^^
2008/01/07 11:13조리하면서도 정성이 들어갔겠지만
2008/01/07 11:14사진 찍는데도 보통 정성으로 안되겠는걸?
정말 군침이 도네요.화끈하게 매운 닭발이 최고죠~
2008/01/07 11:15꺄!!콜라겐이 풍부한 쪼올깃한 닭발~땡겨요땡겨ㅎㅎㅎ
2008/01/07 11:34ㅠㅠㅠ 저 이거 참 좋아해요.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요.
2008/01/07 11:42맛있겠어요.^^
매운 닭발이 먹고싶다고 이웃 블로그 댓글에 글남기고 왔는데~
2008/01/07 11:53진짜 먹어주고 싶네요~ 여자한텐 콜라겐이 중요하죠~ ㅎㅎㅎ
한접시 주시면 감솨 감솨~ 근데 와인하고 드셨어요? 어울리던가요?ㅋ
오호 ~~ 모아이님 닭발 무지무지 멋져요 멋죠 ~~ ㅋㅋ
2008/01/07 12:23사실 저는 닭발 징그러워서 뼈째는 못먹었는데 ..
요럿게 뼈없는 닭발 .. 저도 먹고 싶네요 ^^ ㅋㅋ
ㅎㅎ 와인을 마셨을까요 포도주를 마셨을까요~~~~~~~~~~
2008/01/07 12:28음식도 맛있겠구요 과정샷이 너무 상세해서 쉽게 만들수 잇겠어요
2008/01/07 12:33그리고 ... 푸드 스타일도 너무 좋구요 참 대단한 언니세요....
사진도 따로 배우시나요? 갈수록 사진 실력도 좋아지시는거 같아요 ~~~
사다 먹기만 해는데 .. 직접 요리해서 신랑이랑 먹어야 겟어요
2008/01/07 12:44우와 너무나도 이쁜 빠알간색이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하네요..저 닭발도 무지 좋아하고 매운것도 넘 좋아하는뎅..ㅎㅎ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맛나겟어요^^
2008/01/07 14:28요즘... 신랑이 좋아라 하는 식단들이 많이 올라오는거 같애요~
2008/01/07 15:00허기야.. 아무거나 잘~ 먹는 신랑이긴 하지만서두...
이.. 닭발두 신랑이 너무나 좋아라 하는 음식중 하나에요..
물론.. 뼈가 있는 녀석을 오드득~ 씹어먹는걸 좋아라 하지만..
매콤~하게 양념한 닭발이.. 너무 먹음직 스러운데요~
우리동네엔... 닭발파는 곳이 어디 있을까??? 둘러봐야 겠어요~
매콤하니 맛나겟어요,,,
2008/01/07 15:24감사히 담아갑니다...^^
ㄳㄳ
2008/01/07 16:22저도 닭발 못먹는데 모아이님이 만드신 닭발 정말 맛있게 보여 먹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2008/01/07 19:26맛나보입니다.~~
닯발 ..
2008/01/07 19:55맛있는데...^^
양념한 무뼈닭발 먹고 싶어요..~!!
닭발이 빈혈에 좋다는것 아세요...~!!
선생님 잘봤습니다...역시 지존이십니다 ^^
2008/01/07 21:02뼈없는닭발 모아이님 동네는 저렴하네요.
2008/01/08 00:40우리 동네는 더 비싸던데요.
울 신랑 좋아라 하는데 공판장 근처 마트가면 훨 저렴한거 같아서..
거기가면 사와야지 벼르다 한번도 못해보고 1년이 지나간것 같습니다..ㅎㅎ
넘 맛날것 같아요..
한번두 만들어 보지 못하궁 먹기만 좋아라 했는데..~~
2008/01/08 09:10이렇게 보여지는 모습에 저두 용기내어 만들어 볼까 싶어요..~~ 가져갑니다..
우왕 진자 맛있겠어요^^ 닭발 넘 조아라하는데 꼭 해먹어볼게요^^ 감사히 담아갑니당..
2008/01/08 15:37우-아~ 닭발엔 막걸리가 최고인데...
2008/01/08 18:17맛나보입니다... 집에복분자있는데 같이한잔하면좋겠어요...
2008/01/08 21:56어찌그리 음식을 잘만드시는지 부럽읍니다^^
전문가시군요... 대단~
2008/01/09 01:46요리실력도 예술, 사진 실력도 예술입니다.. 저녘에 모아이님 예술과 함께 소주 한잔 해야겠어요..
2008/01/09 11:30퍼가요
2008/01/14 00:44담아갑니다~^^
2008/01/17 14:57넘맛나보여 이슬생각이나요~~~
2008/01/17 22:54젊은 사람들의 재치있고 맛있는 음식 많이 따라해보고싶어 자주보고 해보는데,잘안데네요...
2008/01/19 10:36그래도 자주들릴랍니다.고마워요...
술안주 캬 ~ 어쩜,,, 잘 못하는 술이라도 한잔 같이 어떠세요? *^^*
2008/01/28 06:46담아가요!^^
2008/01/28 23:06담아갑니다
2008/02/01 14:07감사합니당~
2008/04/12 10:02감사히 담아갑니다
2008/06/27 13:35맛나겠어요.. 어제 첨으로 닭발 사먹었는데.. 집에서 만드렁 보고 싶어 담아갑니다.
2008/07/01 17:00흠흠... 먹고싶어요^^;;
2008/07/08 10:06담아갑니다...
2008/07/20 00:12오늘은 소주한잔... ^^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2008/08/28 23:16담아갑니당~~~~~~~~
2008/09/23 15:47너무 맛있어보여 담아갑니다^^
2008/10/03 21:05담아갑니다
2008/11/03 22:59너무 너무 맛스러워요...감사히 옮겨갑니다...^^.
2008/11/04 06:50울신랑 좋아하는건데 제가 닭발을 싫어해서 사먹기만 했어요. 요 레시피로 앞으 맛나게 만들어줄랍니다, 고마워요
2008/11/0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