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지리한 장마비가 계속 내려
몸도 마음도 지쳐 버린 주말
이런날은 다 잊고 막걸리에 전을 먹는게 최고
서울 장수막걸리 - 살아있는 효모때문에 제가 떡을 만들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런날 ( 비가 계속 내리고 막걸리 한잔 생각날때)
장수 막걸리가 제격이죠
막걸리의 추억과
고향의 향기처럼 가물 가물 기억나는 " 방아향 "
"방아 "
방아는 허브에 속한다는거 다 아시죠?
추어탕.매운탕과 함께 전에 넣어 먹는 방아는 주로 경상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옥상 화단 한켠에 심어 놓은 방아가
해마다 씨가 떨어져
저절로 자라고 있답니다.
tip 방아향을 제철이 아닐때 즐기고 싶다면??
방아잎을 따서 냉동보관하세요
보관하실때 채를 치듯이 썰어 보관하셔도 되구요
건조 분쇄해서 보관하셔도 된답니다.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 청량고추
보기엔 비실 비실거려 보이지만
정말 맵고 맛있답니다.
무공해로 키우다 보니 저리 비실거린답니다.
몸에 좋은거 먹겠다는 일념으로 무공해로 키우다 보니 약해요 ^^*
재료 : 감자 1개 ( 중) 청량고추 3개 호박 1/3개
달걀 1개 .방아잎 20장정도
밀가루 2컵( 부침가루) 물230ml 소금 1작은술
감자와 호박은 채쳐 주시고
방아잎은 깨끗이 씻어 썰어 주세요
고추는 다져서 준비했는데요
씹히는 맛이 좋은 분들은
조금 크게 썰어 넣어 주세요
밀가루에 달걀 1개 넣고 물 230ml를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거품기로 잘 저어 주세요 ^^*
많이 저어 줄수록 쫀득 쫀득한 전이 된답니다.
거품기로 잘 풀어 놓은 반죽에
호박.감자.방아잎.청량고추를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인덕션렌지 ( 쿰펠) 사용할수록 편리하고 좋답니다
열이 밖으로 전달되지 않아 여름에 더 좋아요
팬에 넉넉히 기름을 두르고 달군뒤
반죽을 펼쳐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스탠후라이펜에 전을 하실때
가장 불편한 점은
전이 누러 붙을까? 염려되는거죠.
기름을 두르고 은근한 불에 넉넉히 팬을 달궈 사용하시면
음식물이 바닥에 들러 붙지 않고
사용할수 있습니다.
노릇하게 색이 잘 났어요
먹음직 스럽죠?
참 !!
금방 먹을 전이라면 큼직하게 만드시는게 좋구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작은 사이즈로 전을 부쳐 주시면 보기 좋답니다.
비오는날 ( 정말 많은 비가 며칠동안 계속되는데.... )
방아향 가득한 감자전과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경상도에서는 감자전을 부칠때 갈아서 부치는게 아니고
채를 쳐서 부치더라구요
저도 2년전에 알게 되였답니다.
서울에서는 감자전을 할때 갈아서 전을 부치기때문에
강원도에 놀러가거나 여행가면 들려 꼭 먹고 오기도 하는데
제가 알던 감자전하곤 많이 다른 경상도식 감자+방아전을 오늘 만들어 봤습니다.
방금딴 청량고추와 방아향 가득한
감자.방아전
맛있게 드세요 ~~
다양한 요리의 세계로 놀러오세요 ~~
http://blog.naver.com/jeong876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방아를 넣고 전을 부치셨나요?
2008/07/20 21:08예쁜 전과 막걸리는 모든이의 향수를 불러 내기에 충분하죠.
모아이님 집으로 막걸리만 사가면 되나요...
2008/07/20 21:11방아를 넣은 전 향이 독특하니 맛있더라구요..
2008/07/20 21:14막걸리랑 같이 먹으면 정말 좋겠다는..
전 더덕말걸리를 사가지고 갈까봐요..ㅎㅎ
ㅎㅎ 비오는 날은 전이 있어야 덜 우울한거 같아요. 막걸리가 있으면 금상첨화구요.
2008/07/20 21:19막걸리에 방아전 보시는 분들 한잔생각 간절하실듯...
전요리엔 역시 막걸리만한 것이 없죠...^^
2008/07/20 21:22전이 노릇노릇 맛있어 보여요^^~
방아가 이제는 서우ㄹ까지 올라갔군요.
2008/07/20 21:39이곳 계룡산에는 내가 부산에서 가져다 심었는데...
아직 좋아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한번씩 매운고추와 오징어를 썰어넣고 부추전을 굽게 되면 충청도 사람들은 좀 얼떨떨해 한답니다.
방아향 때문에~~~
캬~~ 좀 땡기는데요? 역시 이런날 제격이죠!
2008/07/20 21:42와.. 비오는 날 먹는 부침개라니..
2008/07/20 22:15노릇노릇 정말 맛있겠어요.
전 전을 저렇게 노릇하니 예쁘게 부치는게 어렵더라구요.
자꾸 뒤집다보면 다 부서지고 또 느긋하게 해보자 싶으면 색이 너무 나버리고..
쉬운게 없어요.
비오는날 메뉴가 제대로 나왔네요. ㅎㅎ
2008/07/20 22:34막걸리는 장수막걸리여요....?
한대접 벌컥벌컥 마시면 좋겠어요.
맛깔스러운 감자전..... 한입베어물고 갑니다용~
담아가요.^^
2008/07/20 22:45방아가 먹는것인줄은 몰랐어요
2008/07/20 23:33막걸리를 편안하게 마실수있으면좋겠어요
살이쪄서 ㅎㅎㅎ~
감자전 한쪽만가져갈게요~
오늘비가 와서 그린저 술이 땡기지만 .... 요즘 조금 술을 자주 먹어서 좀 조절해야 겠어요
2008/07/20 23:48모아이님이 올린 방아전과 막걸리를 보니 벌써부터 침이 고이면서 유혹이 시작되네요 ^^
방아는 건조된 것만 써서 잘몰랐는데 이렇게 생으로 전으로 부치면 넘 맛나겠어요
그 향이 벌써부터 상상이 가네요 ^^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향토음식으로 오늘 포스트를 해 주시고 오늘 최고 에요 ^^
모아이님~~ 전 방아라는 것을 처음 들었어요...ㅎㅎ
2008/07/21 09:04서울 촌순이라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지방으로 가서 향토음식을 먹으면 너무 너무 좋아하기도 하죠 ^^
요 몇일 비도 계속 주륵주륵 내리고.. 딱 저 포스팅속의 전과 막걸리가 뽕~~ 제게 나타났으면 좋겠어요..ㅎㅎㅎ
방아잎들어간 장떡.. ㅎㅎ 정말 비오는 날 제격이예용
2008/07/21 10:19우와~~방아다.
2008/07/21 11:27방아 맛있는디~~~ 꽃두 이쁘게 피지요.
ㅎㅎㅎ
2008/07/21 12:44막걸리 한잔 생각납니다.
부추전이면 더 좋을텐데~~~
캬~~ 낮술이 사정없이 마구 땡기네욤~~ㅋㅋ 막걸리 한잔이랑 부추전 잘 먹고 가요~~^^*
2008/07/21 13:30청양고추와 나팔꽃이 잘 어울어집니다.
2008/07/21 18:04지금 딱 한잔 걸치고 싶네요 ~ 신랑은 회식가고 딸램은 자고 ~ 흐흑~
2008/07/21 21:53모아이님 저도 한조각만 주세요..넘넘 먹고 싶어요..저는 전 부치면 다 달라붙는데..
2008/07/21 21:59방아 분양 받고 싶네요.. ^^*
2008/07/22 23:57처음들어보는 방아전... 정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당... ^^
맛나보여요^^ 담아갈께요^^
2008/07/24 12:26비두오구...넘 먹구싶어 담아갑니다.고맙습니다...^^
2008/07/24 19:19아으~...!!
2008/09/05 16:25